
요약
질료인(Material Causation)은 피조물이 무엇으로 구성되었는지를 다루는 신학적 개념으로, 모든 물질적 존재가 스스로 존재하지 않고 하나님께 의존함을 드러냅니다. 창세기 1장 1절과 로마서 11장 36절에 따르면, 물질은 영원하거나 자율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의한 선물이며, 이는 창조주와 피조물을 구별하고 유물론을 배격하는 근거가 됩니다. 또한, 성육신을 통해 물질 세계의 선함과 실재성을 확증합니다.
질료인(質料因)은 우리가 어떤 피조물에 대해 물을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질문, 곧 “그것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가”에 답합니다. 이것은 무언가가 존재하게 되는 실재, 즉 그 존재를 가능하게 하는 “재료”에 관한 것입니다. 고전 사상에서 이것은 단지 물리적인 설명이 아니라 존재론적인 설명입니다. 질료인은 의존성에 대해 말합니다. 재료를 가진 것은 무엇이든 그것을 받은 것입니다. 무언가로부터 만들어진 것은 무엇이든 스스로 기원하지 않았습니다.
신학에서 이것은 즉시 하나님을 다른 모든 것과 구별 짓습니다. 하나님은 물질적이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부분들로 구성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무언가로부터 만들어지지 않으셨습니다. 대조적으로, 창조는 이런 의미에서 항상 물질적입니다. 심지어 우리가 영혼이나 천사라고 부르는 비물질적 실체들조차 여전히 창조되었으므로 의존적입니다. 질료인은 단순히 물리적 구성을 묘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모든 피조된 존재가 빌려온 존재임을 드러냅니다.
성경은 일관되게 창조를 하나님의 뜻과 공급에 의존적인 것으로 제시합니다.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은 아무것도 스스로 서 있지 않음을 확립합니다. 창조는 하나님과 독립된 기존 물질의 재배열이 아니라, 신적 주도권의 결과입니다. 바울은 장 36절에서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고 말할 때 이를 심화시킵니다. 여기서 질료인은 중립적이지 않습니다. 그것은 모든 물질적 실재가 흘러나오는 원천이신 하나님을 직접 가리킵니다.


